길 위의 동물, 고양이오늘날의 길고양이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농가, 마을, 서당, 절집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생활 속 파트너로 존재하던 동물이었습니다.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신앙한국 길고양이에 얽힌 문화적 의미, 민속적 인식을 정리해봅니다. 1. 고양이, 쥐를 잡는 수호신고양이는 예로부터 곡식을 지키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쌀독, 장독대, 곳간 근처에는 항상 고양이 한 마리쯤 있었고, 농가에서는 일부러 고양이를 키워 쥐 해충을 방지했습니다.특히 추운 겨울이나 장마철엔 쥐 피해가 극심했기 때문에, 고양이가 마을의 재산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여겨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양이 무덤을 따로 만들어 제를 지내는 문화도 있었습니다.2. 고양이에 얽힌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