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이 단순한 옛 건물이라고 생각했다면?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사설 교육기관입니다. 단순한 고건축이 아니라, 조선의 교육·철학·문화 중심이었던 공간이죠. 지금은 대부분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그 자취는 유교문화의 정수로 남아 있습니다.특히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은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지금부터 조용한 사색과 배움의 공간, 지역별 서원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1. 안동 도산서원 – 퇴계 이황의 숨결도산서원은 유학자 퇴계 이황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경북 안동 도산면의 낙동강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의 친필 편액과 유품을 비롯해 조선 성리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서원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