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따라 사람이 모였다도로와 철도가 없던 시절, 물길은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전국에는 나루터(나루)라 불리는 배가 다니던 강변 정거장이 존재했으며, 여객과 물류,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일부 나루터는 옛 지명, 유적, 기념비로 남아 우리가 조선의 교통·경제·생활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1. 서울 광나루 – 한강 수운의 시작점광나루는 조선시대 한강 수운의 핵심 지점이자 양화진과 더불어 왕실 물류가 오가던 길목이었습니다. 지금은 잠실 인근에 광나루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조선시대 나루터 돌길, 도선비 등이 복원되어 있습니다.2. 충북 충주 나루터 – 중원지방의 중심충주 탄금대 아래에 있었던 충주나루는 조선 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