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더불어, 짚과 함께 살아온 삶시골의 삶은 자연을 자원으로 삼아 꾸려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짚과 풀은 집 안팎 어디서나 쓰이던 소중한 재료였습니다. 논에서 벼를 수확하면 남는 것이 바로 '짚'이었고, 농한기에 짚으로 생활도구를 만드는 일은 농부들의 일상이자 기술이었습니다.재료는 흔하지만, 만드는 손기술은 귀한 것. 짚공예는 단순한 공예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손노동의 예술이었습니다. 짚으로 만든 도구의 종류짚과 풀로 만든 시골 생활도구는 매우 다양합니다. 각기 다른 용도와 기능을 갖고 있으며, 계절과 작업에 따라 사용되었습니다.짚신: 농사일, 마실 나갈 때 신는 가벼운 발 보호구삼태기: 김매기, 수확, 쓰레기 운반에 쓰이던 바구니멍석: 곡식 말릴 때 깔던 짚 매트돗자리: 여름철 잠자리 또는 마루용 바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