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걷는 길, 옛길길은 단순히 이동의 수단을 넘어서 역사와 문화를 품은 통로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역로(驛路)’라 하여 말을 타거나 걸어서 문서, 물자, 인재가 이동하던 주요 통로가 있었고, 그 흔적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오늘은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아닌, 사람이 걷던 조선의 길을 직접 걸으며 길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1. 충북 괴산 새재 옛길조령 새재는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대표적인 옛 고갯길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의 길이었습니다. 지금은 걷기 좋은 둘레길로 복원되어 있으며, 옛 주막터, 고갯마루, 돌계단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풍경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2. 전북 남원 교룡산성 옛길남원에는 교룡산성을 중심으로 조성된 성곽 옛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조선시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