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었다벼를 수확하고 남은 짚은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었습니다. 조상들은 짚을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도구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선 자급자족의 지혜이자, 농촌 공동체의 필수 기술이었습니다.짚신 – 걷는 삶을 지탱한 신발가장 대표적인 짚 도구는 짚신입니다. 발에 맞게 직접 꼬고 짜 만든 이 신발은 통기성, 흡습성이 뛰어나 여름에 적합했고, 흙길이나 논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실용성을 가졌습니다.수명이 짧아 며칠 간격으로 새로 만들어야 했음농부들이 직접 짚을 꼬아 제작겨울엔 짚신 위에 버선을 겹쳐 착용망태기 – 짐도, 정성도 담다망태기는 짚으로 만든 가방 또는 배낭입니다. 주로 곡식, 장작, 채소 등을 운반할 때 사용됐으며, 아기를 업고 짐을 나르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