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유산문화재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사라진 유산도 여전히 우리의 기억 속에서, 그리고 일부 흔적과 이야기로 남아 살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실된 문화유산의 흔적을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을 제안합니다.1. 서울 경희궁 – 도심 속 잊힌 궁궐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였던 경희궁은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이 헐리고 현재는 복원된 일부 건물과 터만 남아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과 연계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진 궁궐의 복원 과정과 역사적 아픔을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특히 ‘경희궁 숲길’로 불리는 산책로는 현대식 건물과 역사 흔적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조용한 도심 힐링 명소입니다.2. 강화 고려궁지 – 제..